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개회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개회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4.04.12 18:07
  • 호수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 돌입
추경안, 조례안 등 안건 처리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지난 12일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13건의 조례·일반안을 처리한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최대원 의원) △광양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김정임 의원) 등 3건이 포함됐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개회 첫 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2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 처리과 함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본예산보다 886억원이 증액된 1조 1865억원 규모로 세수결손 등을 감안해 국도비 사업 중 시비가 투입되지 않는 사업들이나 안전 등 필수적인 부분만 반영됐다. 

15일부터 3일간은 조례안과 추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예비 심사한 후 오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한다. 

마지막인 22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가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며 제326회 임시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영배 의장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은 부담금 수입 감소를 유발해 재정여건이 악화된 지자체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회기에 예정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세심하게 검토해 한정된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