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본관 사무실 재배치한다
시청사, 본관 사무실 재배치한다
  • 모르쇠
  • 승인 2008.07.17 09:07
  • 호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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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편성 후 본격 추진
광양시의회 청사 이전으로 빈 건물로 남아있던 시청 본관 의회동에 사무실 재배치가 추진된다. 광양시는 최근 본관 사무실 재배치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추경예산 확보를 마련하면 실시설계를 거쳐 재배치를 추진한다.

시는 현재 의회청사에 배치된 주민생활지원과, 하수과, 환경보전과 등을 본관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우선 본관 1층은 접근성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과 사무실로 배치된다. 본관 1층 총무과 사무실에는 현 의회 청사 5층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주민생활지원과가 입주한다.

본관 1층에는 또한 민원지적과에 산모들을 위한 모유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본관 2층은 주요 집무실과 상황실, 기획예산과, 총무과, 자치혁신과 등이 배치된다. 본관 2층에 있던 산건위 회의실은 감사평가 담당관실이 들어서며 자료실에는 상설감사장이 배치된다.

의원사무실에는 총무과가 입주하며 총무위 회의실에는 자치혁신과가 자리를 옮긴다. 상황실은 재난안전관리과가 사용하며 행정혁신ㆍ항만도시국장실은 리모델링을 거쳐 재난안전상황실로 운영된다. 

본관 3층은 항만도시국 소관 부서가 주로 배치된다. 자치혁신과 자리에는 하수과가 들어온다. 본관 4층은 환경, 전산, 항만통상기능 부서로 배치된다. 본관 4층에 있는 전산실은 확대 운영되며 재난안전과 자리는 환경보전과가 사용한다. 지하 1층 발간실은 문서고로 사용된다.

기존 의회동 1층에는 차량등록창구, 시금고 출장소 등 기타시설이 배치되며 의회동 2층에는 상황실과 국장실이 각각 들어선다. 본회의장은 상황실로 사용되며 부의장실과 간담회장실은 행정혁신ㆍ항만도시국장실로 각각 사용된다. 의장실은 U-city 정책과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의회청사에 있던 과 사무실이 본관으로 옮겨지면 의회청사도 재배치에 들어간다. 1~3층은 현행대로 의회청사로 사용되며 4층은 어학학습장 및 통계사무실, 건강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지원센터, 소회의실, 합동 설계실 등이 새로 들어선다. 5층에는 사랑나눔 복지재단 사무실이 들어오며 지하에는 발간실이 새로 입주한다.

박희순 회계과장은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재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재배치가 실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