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탈진 상태로 발견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탈진 상태로 발견
  • 이수영
  • 승인 2006.10.11 18:16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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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없어 이틀 정도면 치료돼 방사될 것”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수리부엉이가 탈진상태로 발견돼 출동한 광양소방서 금호파출소에 의해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현재치료를 받고 있다.

광양소방서 금호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께 제철초등학교로부터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1마리가 이 학교 강당 뒤편 배수로에 빠져 탈진해 날지 못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해 응급처치를 한 후 현재 광양읍에 있는 매일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것.

이번에 발견된 수리부엉이는 키 40cm, 몸무게 5kg인 암컷으로 먹이 부족으로 탈진해 발견됐으며 특별한 외상이 없어 이틀 정도면 치료돼 방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력 : 2005년 0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