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동측배후단지 1단계 조성공사가 내일(11일) 준공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광양항을 컨테이너항과 연계된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조성키 위해 동측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추진중인데 이중 1단계 12만평을 11일 준공한다고 9일밝혔다.

광양항 동측배후단지는 모두 59만평으로 이중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49만평(1단계 12만평, 2단계 37만평)과 광양시가 10만평을 개발중인데 이날 준공되는 1단계 12만평은 2004년 10월 착공, 3년여 공사 끝에 준공한다. 공사비는 약 380억원이 투자됐다.

또한 이날 준공되는 1단계 12만평에는 오는 9월 건립예정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서는데 규모는 2만2천평이며 세방(주) 컨소시엄과  ‘삼성테스코(주)’,  ‘동부건설(주) 컨소시엄’, ‘로지스올 인터내셔널(주)’등 4개 업체가 입주한다. 특히 이들이 입주할 경우 7만6천TEU의 화물유치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조성된 물류단지 5만평에는 국제물류기업인 ‘로지스올 인터내셔널(주)’과  ‘케이카티로지스틱스’, ‘창명 컨소시엄’ 등 3개 업체가 입주해 이에 따른 9만7천TEU의 화물유치 또한 예상되고 있어 광양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1단계 12만평 준공은 물류단지가 확보로 광양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동측배후단지는 전체 규모가 59만평으로 올해 11만평 준공에 이어 내년에도 38만평을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