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04 특색있는 건축물 대상에 ‘베스파’선정
광양시 2004 특색있는 건축물 대상에 ‘베스파’선정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4:04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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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골약교회, 중동 1643-8상가
광양시 2004 특색있는 건축물 대상에 광양읍 구산리에 위치한 '베스파'가 대상을 차지했다.또 우수상에는 도이동의 골약교회와 중동 1643-8(건축주 최은남)상가가 선정됐다.

광양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광양시건축위원회 18명이 상황실에서 2004년 특색있는 건축물 최종 후보로 선정된 10곳에 대해 심의를 갖고 이어 해당 건축물에 대한 현지 실사를 통해 이같이 특색있는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4 특색있는 건축물 대상을 차지한 '베스파'는 스포츠와 목욕,찜질을 겸한 스포렉스 타운으로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한 내.외부 배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직선과 화강석 줄눈 스텐레스 재료를 사용, 수평요소를 강조해 스포츠센터 이미지 부각이 돋보였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또한 우수상을 차지한 골약교회의 경우,광양시 이미지에 바다위 배와 등대를 상징하는 외관형태를 표현한 것과 계단형으로 설계한 교회내부가 부활과 구원의 방주를 형상화 해 교회로서 시의적절하게 건축된 것이 높이 평가됐다.또 우수상을 차지한 중동 1643-8 건물은 토지의 이용도를 최대한 활용배치한 점과 주변과 어울리는 설계로 건물의 안정감이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이와 관련 광양시 건축민원 정경모 담당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광양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좋은 건축물이 설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광양만의 건축미가 있는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특색있는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4년 특색있는 건축물에 선정된 건축사와 건축주, 시공자 등에게 시상을 하게되는데, 대상은 시장표창과 상금 7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50만원과 상패도 병행해 수여된다. 시상은 31일 종무식 때 주어지며 특색있는 건축물 시상은 올 해로 4회째다.
 
입력 : 2004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