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과 감동의 봉사행정 펼칠 것”
“실천과 감동의 봉사행정 펼칠 것”
  • 이성훈
  • 승인 2007.07.05 10:00
  • 호수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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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형철 광양소방서장
이형철(46) 제14대 광양소방서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소방 공무원 50여명과 채규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문영심 여성회장이 함께 참여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형철 소방서장은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소방서장은 “날로 증가하는 현장소방 활동과 타 공무원 조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소방서장은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한 광양에 소방서장으로 취임해 영광이다”며 “전국에서 가장 매력 있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방서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진지한 예방행정 추진 △투명한 공개 행정 실천 △감동의 봉사행정 구현 △매력 있는 일터 만들기 등에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상하 동료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격려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매력 있는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 소방서장은 1989년 소방간부후보생 제6기로 소방에 입문해 전남도 소방행정과장, 보성소방서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무와 일선 현장경험을 두루 거쳤다. 매사에 합리적이고 빈틈없는 업무추진으로 예측 가능한 시스템적인 소방행정의 설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 소방서장은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등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골고루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서장은 진월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부인 정여숙(45세)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만능 스포츠맨으로 매우 활동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