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 성황
광양시 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 성황
  • 이수영
  • 승인 2006.11.01 22:36
  • 호수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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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바둑동호인 축제의 장
 
광양시 바둑동호인들의 기력을 가늠해 보는 광양시 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달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올해로 두 번째 대회를 연 광양시 바둑협회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동호인과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최강부와 일반부(갑조, 을조, 병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예선전을 리그전으로 오후에는 본선을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또한, 전문기사 2명을 초청해 지도 다면기를 펼쳐 바둑을 좋아하는 많은동호인과 시민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수준 높은 바둑의 맛을 느끼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어느 대회보다 박진감 넘치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 이날 경기결과는 최강부에 김영준씨가 우승해 아마5단을 인정받았고 일반부 갑조 김영관, 을조 김종길, 병조 송옥섭씨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광양시바둑협회 허춘언 회장은 “지난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바둑 인구의 저변확대에 이바지 했다” 평가하고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동호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도록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