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광양온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광양온다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9.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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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차동민, 20일 전남홈경기 시축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28·한국마사회)와 차동민(22·한체대)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는다.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10일 오전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유도), 차동민(태권도) 선수가 오는 9월20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전남의 홈경기(광주전)에 맞춰 전남드래곤즈 전용구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최민호는 지난 8월9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렸던 유도 남자 60kg급 경기에서 5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낸 끝에 금메달을 획득,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차동민은 폐회식을 하루 앞둔 23일, 같은 경기장에서 태권도 남자 80kg이상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20일 광양에 도착해 지역 체육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광양축구전용구장 외곽에 마련된 팬사인회장에서 사인회를 실시한다.

식전행사에도 참가할 두 선수는 관중에게 베이징올림픽 당시 보내준 뜨거운 응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남긴 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함께 시축을 한다.
한편, 20일 홈경기에 앞서 전남은 오는 13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정규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