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아들 이종호, U16대회 MVP
광양의 아들 이종호, U16대회 MVP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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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약동 황방마을이 낳은 광양제철고 이종호가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선수권대회 MVP를 거머쥐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MVP로 뽑힌 한국의 이종호를 소개하며 ‘공의 방향을 읽는 창의적이고 영리한 플레이를 펼친 이종호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FC는 B조리그 인도네시아전(9-0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3골 3도움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종호에게 MVP를 안겼다.

이종호는 아버지 이동민(48)씨의 축구사랑에 힘입어 축구 명문인 순천중앙초에 일찌감치 진학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종호는 위에 고3인 누나가 있다.
순천중앙초 3학년때 두곽을 나타낸 이종호는 2005년 제17회 차범근축구대상 대상을 받은 축구 꿈나무로 광양제철중 시절인 지난해에는 춘계연맹전. 금강대기 우승과 득점왕을 휩쓰는 등 역대 광양출신 축구선수 중 최대 대성할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