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신임 골약동발전협의회장
25일 제4대 골약동발전협의회장에 취임하는 김종호 회장<사진>은 “성황 하포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골약 사람은 천혜의 황금어장을 산업기지로 몽땅 내주고 생명줄과 같은 삶의 텃밭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골약동민들은 개발이라는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지금껏 참고 견디었으나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시의 무성의에 분노를 표했다.
김 회장은 “골약동 생활환경은 70년대 모습 그대로이다”며 “지금이 골약면 소재지로 있을 때보다 못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생각이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광양은 현재 지역개발의 불균형이 너무 심각하다”며 “임기동안 골약동민의 뜻을 모아 골약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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