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윤정 성흥제 광양찾아 그림세계 보여
문인화가 윤정 성흥제 광양찾아 그림세계 보여
  • 백건
  • 승인 2007.01.31 23:14
  • 호수 19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4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본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윤정(아호) 성흥제 화백이 지난 달 27일 광양을 찾아 평소 친분이 있는 화우들과 조우하며 자신의 그림세계를 후배들에게 보임으로써 광양방문에 대한 화답을 했다.

평소 자신의 그림을 남에게 함부로 주지 않는 사람으로 소문난 성흥제 화백이 광양을 찾아 이처럼 붓을 들고 신들린 듯 현란한 붓놀림을 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는 자신이 ‘청매’로 국무총리상을 받은데다 광양이 매화의 고장으로 축제를 열고 있으며 사람들 또한 만나 보니 매천 황현 선생과 최산두, 김황원이 왜 이고장에서 배출됐는지 고개를 끄덕이고서야 자신의 그림세계를 이곳 후배들에게 한수 지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