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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소방통로 확보가 더 절실합니다
icon 최호형
icon 2012-11-23 22:50:47 | icon 조회: 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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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선선했던 가을은 지나가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왔다.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는 난방기구 이용이많고 그로인해 일 년 중 화재발생빈도가 겨울이 가장높다.
따라서 겨울은 불조심강조기간이다. 이에 대비하기위해 각종 캠페인, 특별점검, 순찰강화, 홍보방송 등을 통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는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병폐적인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의 진입 불가는 물론 고층건물의 필수 출동차량인 고가, 굴절사다리차의 접근이 방해되고 전개활동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주변에 사이렌을 켜고 달려가는 소방차와 구조·구급차는 누군가의 위급한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한 출동이다. 각종 재난 화재·구조·구급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는 촌각을 다투며 출동한다.
그렇다면 소방관에게 소방통로 확보는 어떤 의미일까? 이것은 바로 한 생명을 살리고 얼마만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아주 급박한 요인으로 정의할 수 있다. 보통 일반 화재는 화재 초기인 5분 안에 진화하지 못하면 연소 확대 및 화재 최성기로 접어들어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 진입이 곤란해질 뿐만 아니라 재산과 인명피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구조·구급 역시 마찬가지이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빠른시간 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5분 이내 현장 도착'은 소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소방서에서는 후진적 대형 화재 근절과 화재로 인한 사망자률을 줄이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소방의 노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는 때이다.
광양소방서 광영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최호형
2012-11-23 22: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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