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터미널, 시외버스 신설 운행
서울남부터미널, 시외버스 신설 운행
  • 박주식
  • 승인 2009.03.25 22:11
  • 호수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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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서울남부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지난 20일부터 금호고속에서 운행하고 있다. 중마동~광양~서울남부터미널 간 시외버스 노선은 하루 세 차례씩 (중마동 발 08:10, 10:10, 13:10) 운행하며, 요금은 광양터미널, 중마 터미널은 2만3200원, 광양읍은 2만 2200원이다.
서울남부터미널 시외버스는 중마터미널을 출발하여 광양읍터미널을  경유, 서울남부터미널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4시간 10분이다.

금호고속은 이 노선에 28인승 우등형을 운행하고 있으나 요금은 일반고속버스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김철종 금호고속 광양영업소장은 “그동안 서울 강남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운행으로 순천까지 가서 버스를 이용했던 많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호고속은 하루 두 차례 서울남부터미널 구간을 운행해 왔으나 터미널을 확보하지 못해 터미널 인근도로에 승객을 하차해 왔었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남부터미널 승강장을 확보함에 따라 서울에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는 남부터미널 11번 홈에서 광양으로 오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