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주민센터 이전문제 해결돼야 ”
“중마동주민센터 이전문제 해결돼야 ”
  • 이성훈
  • 승인 2011.01.10 09:45
  • 호수 3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정기 중마동장

“중마동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정기 중마동장은 올해 광양~시모노세키 국제항로 개설, 2012년 개통될 이순신 대교, 여수 엑스포, 순천 세계 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중마동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정 동장은 “중마동은 광양의 행정, 교육, 문화의 중심지이자 시의 관문”이라며 “올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선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 동장은 올해 중마동 인구가 5만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구 5만을 넘기면 전남에서 가장 큰 동이 될 것”이라며 “이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동장은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에 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 여가 시설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들이 중마동에서 즐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협소한 중마동 주민센터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동장은 “올해는 주민센터가 새롭게 이전되던지 소방서를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던지 결론이 나야한다”며 “올해안에 주민센터 증축 계획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동장은 “이제 카페리가 운항하면 외국인 관광객들도 중마동을 많이 찾을 것”이라며 “동민들이 숙박, 음식,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동장은 “중마동민 모두 올 한해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광양시와 중마동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멋진 도시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