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력절감 특별활동 앞장선다
광양제철소, 전력절감 특별활동 앞장선다
  • 이성훈
  • 승인 2013.06.17 09:47
  • 호수 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비 탄력적 운영 … 전력사용 최대 감축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전력절감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전력수급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양제철소가 전력절감 특별활동을 전개하고 하절기 소비전력 증가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지난 14일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하절기 전력소비 증가에 대비해 극한적인 절전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국가 전력수급난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백승관 소장은 “자가발전을 증대하고 설비 가동시간 탄력적인 운영, 사용하지 않는 설비 전원차단을 철저히 실천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극한적인 절전활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광양제철소는 냉방전력 소비가 집중되는 하절기에는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4층 이하 엘리베이터 이용 자제, 불필요한 조명 소등, 적정 실내온도 유지와 전력 피크시간대 냉방전력 사용을 중지하는 등 전력절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절전 캠페인과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통해 포스코패밀리의 전력절감 마인드 고취는 물론 생활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절전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백운플라자와 금호대교, 사랑아파트와 학교단지를 밝히는 가로등을 격등으로 운영한다.

어울림 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 운영시간을 30분 단축하기로 하는 한편 전기를 아껴 쓴 20세대를 선정,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전력절감 활동을 주택지역까지 확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