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청소년해양교육원 들어선다”
“여수에 청소년해양교육원 들어선다”
  • 광양뉴스
  • 승인 2019.03.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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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박람회장서 기공식‘개최’
해양탐험관•스포츠 체험시설 등‘신축’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조감도.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조감도.

 

청소년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문화 체험과 학습공간이 청소년해양교육원 여수에 들어선다.

이와 관련 지난 7,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주·최도자 여수지역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39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여수세계박람회장 4710 부지에 2020 12월까지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38㎡에 지하 1, 지상 4 규모로 신축된다.

교육원 1층에는 20m 5레인 수영장과 다이빙풀, 식당,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해양탐험관, 자연재난관과 해양스포츠 체험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해양탐험관에서는 여수밤바다관, 해양 교육실, 선박 항해실은 물론, 자연재난관은 4D 하프서클영상관과 지진대피체험교육실이 위치해 재난대비 체험을 있다.

또한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경험할 있도록 수영, 다이빙체험, 스쿠버다이빙, 응급처치법 체험과 교육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4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윈드서핑, 딩기요트 해양레포츠 VR가상현실도 체험하고 즐길 있다.

3층과 4층에는 150명을 수용할 있는 숙소와 다목적대강당, 교육실 3개가 마련된다.

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과 함께 박람회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래 해양리더를 양성하는 해양교육의 허브 역할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꿈과 미래를 들려줄 해양체험의 장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여수박람회법이 지난해 12 개정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을 추진할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가운데 이날 청소년 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갖게 됨에 따라 건립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공=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