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이 주는‘긍정적 변화’경험
문화예술교육이 주는‘긍정적 변화’경험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18 17:33
  • 호수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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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사업단, 광양중진초‘찾아가는 교육연극’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인‘광양 이야기 그림책 활용을 위한 동극지원사업 BOOK치고!’의‘Play in 문화도시-찾아가는 교육연극’이 마무리 됐다.

‘동극지원사업 BOOK치고!’는 시민이야기 공모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 동화책을 활용해 동극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Play in 문화도시-찾아가는 교육연극’은 10월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광양중진초 6학년 5개반 총 15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지역 시민극단‘동그라미(대표 안경숙)’와‘보금자리(대표 박영선)’가 맡았다.

교육은 1개 반당 3회 씩 총 15회 활동으로 △대본 리딩 및 수정 △연극 연습(발성, 감정표현 등) △연극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광양중진초 5학년 동아리회원 6명을 대상으로는 사업단의‘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나를 알고 나를 극복하자’일환으로 극단 보금자리의‘두꺼비가 사랑한 섬진강’을 연기부터 무대공연을 올리는 과정까지 총 5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박시훈 단장은“이번‘Play in 문화도시-찾아가는 교육연극’을 통해 광양중진초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시켜 주고자 했다”며“단순히 보고 즐기는 연극이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자로 활동하는 과정 중심 수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대본 없이 즉흥적으로 무대를 만들어 감정발달, 표현력 등 전인격적으로 성장시키는 교육도 시도했다”며“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