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프랜차이즈 UFO버거‘광양불고기버거’출시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UFO버거‘광양불고기버거’출시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10 08:30
  • 호수 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고기맛 패티 아닌, 진짜 불고기 넣은 버거
정세희 대표, 광양에서 초·중·고 졸업‘눈길’
전남1호 가맹점, 광양 오픈‘긍정 검토 중’
△ 정세희 UFO버거 대표가 광양불고기버거를 설명하고 있다.
△ 정세희 UFO버거 대표가 광양불고기버거를 설명하고 있다.

광양불고기 전통 비법을 적용한 불고기 양념으로 만든‘광양불고기버거’가 탄생했다.

수제버거 프랜차이즈‘UFO버거’의 신메뉴로 지난 3일 출시한 광양불고기버거는 일반 다짐육 패티에 불고기맛 소스를 가미하는 방식이 아닌 진짜 불고기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UFO버거(대표 정세희)는 이를 위해 광양불고기 양념을 개발하고, 식감과 맛을 살리기 위해 광양불고기 맛집들의 노하우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형중 삼대광양불고기 대표가 광양불고기버거를 맛보고 있다.
△ 이형중 삼대광양불고기 대표가 광양불고기버거를 맛보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신메뉴 개발을 위해 광양시를 직접 방문해 시의 협조로 광양전통불고기보존회 및 현지 광양불고기 식당들과 협업도 진행했다.

정세희 대표(37)“광양불고기버거를 제품명으로 정한 이유는 패티가 들어간 불고기버거가 아닌, 진짜 불고기를 넣은 버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불고기하면 가장 유명한 게 광양불고기인 만큼 맛있는 광양불고기버거를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특허 받은 UFO 머신으로 테두리를 붙이는 기술을 통해 패티가 아닌 불고기를 넣어도 흐르지 않는 햄버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UFO버거 신메뉴‘광양불고기버거’는 지난 3일 서울 논현점을 시작으로 1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수제버거 프랜차이즈‘UFO버거’를 이끌고 있는 대표이자 메인세프이기도 한 정세희 대표는 프랑스의 요리 학교‘르 꼬르동 블루’출신 실력파 셰프로 R&D 팀을 이끌며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정세희 대표는 광양에서 제철초·중·고를 졸업한 광양 출신으로 부모님 모두 현재 광양에 거주하고 있으며, 광양에 대한 애착도 매우 높다.

그래서 UFO버거 전남1호 가맹점은 광양에 오픈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