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임도포장 본질과 달라" 적극 해명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임도포장 본질과 달라" 적극 해명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4.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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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 의혹 제기에 적극 해명

 

이용재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6일 자신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모 캠프에서 이용재 후보가 소유(옥곡 국사봉랜드 주변) 하고 있는 임도 일부를 포장하고 차단문을 설치했다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사봉랜드 조성시 부지매입 문제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자신 명의의 토지를 흔쾌히 내어놓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주민들은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이 후보는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마을 주민의 말을 빌어 "국사봉랜드 조성과정에서 발생된 절토부분에서 여름철 비가 내리면 토사가 쏟아지고, 임도로 오르는 길이 험하고 좁은데도 자꾸 사람들이 그곳으로 차를 타고 드나드는 등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자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곳 일부를 포장하고 오토바이와 차량이 올라 다니지 못하게 형식적으로라도 차단문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해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그렇게 한 것"이라며 "임도포장은 당시 오해 살까봐 임도포장을 반대 했었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문제로 당시 지역구 모 의원은 '이 문제는 특정 의원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이 할 일은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일'이라며 적극 나섰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재 후보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한 것에 대해 칭찬은 하지 못할망정 마치 내가 직접 지시해 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정말 비열한 행위"라며 "당원들과 유권자들은 이런 진실을 알고 잘 판단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