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북구 향우, 신간 ‘미래를 바꾸는 탄소농업’ 출간
허북구 향우, 신간 ‘미래를 바꾸는 탄소농업’ 출간
  • 김호 기자
  • 승인 2022.06.10 17:51
  • 호수 96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 전 세계 온실가스 1/3 배출
지속 가능한 미래 탄소 농업 제시

광양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봉강 출신 허북구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국장이 오는 20일 신간 ‘미래를 바꾸는 탄소농업(중앙생활사, 336p, 1만7000원)’을 출간한다.

‘미래를 바꾸는 탄소농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3분의 1을 배출하는 농업에서 과도한 탄소배출을 감소시킬 여러 방안을 설명하고, 저탄소 농업을 뛰어넘어 지속 가능한 환경 재생형 미래 농업 패러다임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탄소 농업의 정의에서부터 높은 생산성과 유통, 판매에 이를 수 있는 온실 가스 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문제를 폭 넓게 다루고 있다. 

허북구 국장은 본문에서 “탄소농업이란 대기 중의 탄소를 토양과 작물 뿌리, 나무 등에 격리해 최종적으로 탄소를 땅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농업 방법의 명칭”이라며 “탄소 농업의 목표는 대기 중 탄소의 순손실을 만들어 탄소가 토양과 식물 재료로 격리되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허 국장은 순천대학교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순천대학교에서 석사, 목포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운영

국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 부학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꽃집 창업 성공 비밀노트>, <지역문화를 살리는 박물관 경영 마케팅 길잡이> 등 115권의 저서(공동저서 포함)를 국내외에서 출판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한민국수공예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타이완 타이중시정부 및 타이난시 정부 초청으로 지화전(紙花展)을 6회(개인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