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나경 시조시인 모녀 나란히 입상 ‘눈길’
왕나경 시조시인 모녀 나란히 입상 ‘눈길’
  • 김호 기자
  • 승인 2022.09.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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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각각 장려상·은상

 

시조시인으로 활동 중인 왕나경 시인(59)이 제4회 전국 윤동주 시 낭송대회에서 딸 이은아 시조시인(35)과 나란히 입상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은아 시인은 ‘참회록(윤동주 詩)’을 낭송해 은상을 수상했고, 왕나경 시인은 ‘또 다른 고향(윤동주 詩)’을 낭송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인은 “어마어마한 선생님들과의 시낭송 대회에서 은아가 은상을 수상해 더 기쁘고 흐뭇하다”며 “딸과 함께 시조시인으로 시 낭송인의 길을 함께 가는 동행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