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시설하우스 이름표 제작 지원...유통 활성화.재해 사전 예방 기대
곡성군, 시설하우스 이름표 제작 지원...유통 활성화.재해 사전 예방 기대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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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읍 140개소 설치 완료
22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 중

 

전남 곡성군이 지역 농가들의 시설하우스 단지를 대상으로 이름표 제작 지원사업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곡성군은 최근 멜론,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등 농산물 재배지가 집단화되어 있는 곡성읍 비닐하우스 단지 140개소에 이름표 설치를 추진했다

비닐하우스는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고, 정확한 시설 하우스 주소 정보 표기가 없어 농산물 거래 등을 위해 찾은 방문자가 주소만 들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범사업으로 주소, 재배 작물, 규모, 경작자가 표기된 가로 40cm, 세로 30cm, 기둥 120cm 크기의 이름표를 설치해 택배회사나 방문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했다.

군은 시설 하우스 이름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이름표 제작 지원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 농가에서는 농지 소재지 읍면에 신청하면 되고, 제작업체가 농가에 배부한다.

곡성군은 시설 하우스 위치 정보를 제공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자연 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 효율적인 현장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