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가 현 중동에서 광양읍 남일빌딩으로 옮겨 새 둥지를 튼다.
이는 18년만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광양·구례지사는 오는 15일 광양읍 칠성리에 위치한 남일빌딩 1층으로 사무실을 이전 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지사의 이 같은 결정은 내년 7월1일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는 15일 이후에는 건강보험의 모든 업무가 새로운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의료비 소득공제증빙자료는 20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또는 지사 방문 시 발급 가능하며, 본인의 의료비 수납(영수)내역 자료가 국세청에 제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에는 공단 홈페이지 또는 지사에 방문해서 제출거부 신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광양구례지사의 이같은 결정은 현재의 사무실은 그동안 민원인 접근의 어려움과 승강기 시설 없는 건물의 3층에 위치함으로써 노인, 장애우 및 일반인의 민원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