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활동 ‘호평 이어져’
주거환경개선 활동 ‘호평 이어져’
  • 광양뉴스
  • 승인 2023.11.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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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보금자리정리정돈 재능봉사단
지역 독거노인 가정, 새로운 활력

포스코 광양제철소 보금자리정리정돈 재능봉사단(단장 양성모)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 활동이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포스코1%나눔복지재단 지정기탁으로 진행되는 보금자리정리정돈 재능봉사단은 2021년 4월 9일 창단된 봉사단으로 지역 내 정리정돈이 어려운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봉사단이다. 

최근 진행된 활동은 지난달 11일 옥곡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의뢰받은 독거노인 가정으로 사전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주거환경 상태를 파악한 뒤 SNNC, 도배1번지, 광양에스디씽크백화점, 우리환경, 이재옥 봉사자 등과 함께 내·외부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처리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지원받은 싱크대, 폐기물 차량, 서랍장, TV다이 등의 물품도 전달했다. 

양성모 단장은 “음식물과 폐기물들로 악취가 심해 활동하는 분들 모두 구슬땀을 흘렸지만 그만큼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보낼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이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금자리정리정돈 재능봉사단은 2021년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돼 광양제철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소외계층 가정 및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11회에 걸친 정리 정돈 환경개선 활동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한은지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