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MCA(이사장 박두규)가 지난 21일 회관 1층 Y카페에서 ‘청소년의 천사,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랑을 더하고 나눔을 나누는 ‘2023 광양YMCA 크리스마스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나눔 페스티벌은 △감사나눔 △버스킹 축하공연 △기념식 △2024년 365천사 후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김양환 광양신문 발행인 등 7명에게 올 한해 광양YMCA Y카페 365천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두규 이사장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버스킹 무대를 보니 천사들의 노래가 바로 Y카페에서 들린다”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 많은 나눔으로 더 행복한 광양의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YMCA는 지난 2월 16일 회관을 개관하고 1층은 청소년과 시민이 무료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매일 100여명이 이용했으며, 2층은 시민과 청소년들의 교육 공간, 회의 공간으로 제공돼 100여회 이상 이용했다. 

또한 3층은 가정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해 어떤 상황이든 가정에서 이탈한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 공간으로 다양한 청소년이 이용했다.

박두규 이사장은 “모든 공간을 청소년과 시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365천사의 섬김이 있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광양YMCA Y카페 ‘365천사’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후원자의 이름으로 함께 축하하고 싶은 날(생일, 결혼 기념일, 창립일 등)에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1일 5만원(1일 필요한 재료비)을 기부해 하루를 섬기는 사람을 말한다.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365천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광양YMCA(791-13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