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 부영A, 빛바랜 외벽 ‘산뜻하게 변신’
태인 부영A, 빛바랜 외벽 ‘산뜻하게 변신’
  • 김호 기자
  • 승인 2024.01.29 08:30
  • 호수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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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부영, 사업비 전액 지원
박경미 도의원, 도비 확보 역할
외부균열 보수•재도장 공사 완료
△ 태인1구 부영아파트가 최근 외부 재도장 공사로 산뜻하게 변신했다.

지어진 지 38년이 넘어 노후화되고 빛바랜 외벽으로 인해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받아 온 태인1구 부영아파트(동광아파트)가 최근 산뜻한 새 옷을 갈아 입었다.

이처럼 숙원사업이었던 외벽 페인트 공사가 지난 21일 마무리되고 아파트 외형이 산뜻해 지자 주민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하다.

태인 부영아파트의 이 같은 환경개선사업(외부 균열보수 및 재도장 공사)은 전남도(7000만원)와 부영그룹(약 5000만원)이 공사비를 지원해 추진했으며, 광양시도 울타리 정비사업에 2000여만원을 지원해 이뤄졌다.

또한 도비 지원은 태인동이 지역구인 박경미 도의원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미 도의원은 “지역구 내에 소재한 동광아파트 주변 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해 보여 우선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도와드렸다”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밝아진 마을을 보니 뿌듯하다. 시민과 도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약 16년 전에 한차례 아파트 외벽 재도장 공사가 있었고 이후엔 아파트 내부 사정으로 추진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또다시 외부 균열보수 및 재도장 공사를 할 수 있었다”며 “산뜻해진 아파트 외관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7년에 준공돼 태인동 최초의 아파트이기도 한 태인 부영아파트는 총 270세대(5개동, 20평형·18평형) 중 현재 80% 가량만 입주자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