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기념 ‘1억2200만원’ 기탁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비전 선포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신임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상공회의소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 추진을 천명했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상의회관이 광양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으로 재정확충 등 회관건립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 회장은 이 같은 목표를 지난 20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제6대 회장 취임식에서 발표했다.
![△ 우광일 제6대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이 지난 20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news/photo/202402/52566_47868_5020.jpg)
이날 취임식에는 정인화 시장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영배 시의장을 비롯, 반재경 국민통합위원회 전남협의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시형 순천세무서장, 최병윤 광양경찰서장, 이계준 광양교육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사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축하공연와 취임영상 상영, 취임사 및 축사, 기탁식,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 우광일 회장이 ‘혁신으로 만드는 풍요로운 내일,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이라는 광양상의 비전을 선포했다.](/news/photo/202402/52566_47869_5057.jpg)
특히 이날 눈길을 끈 순서는 차량 4700만원 상당을 포함한 총 1억2200만원 규모의 기탁식이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양 2호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이자 국제로타리 최고 영예인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한 우광일 회장은 이날 사재를 출연해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에 드림 리프트 승합차(47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 우광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news/photo/202402/52566_47870_5127.jpg)
또한 △(재)백운장학회 1000만원 △(재)광영장학회 500만원 △(재)태인장학회 500만원 등 지역 장학회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1000만원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1000만원 등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더나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도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날 우광일 회장의 사재출연 규모는 총 9700만원 규모다.
![](/news/photo/202402/52566_47872_5210.jpg)
이와 더불어 광양상의도 광양만상공인회, 광양상공인회, 광영상공인연합회, 동광양상공인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등 지역 경제단체에 각각 500만원씩 2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또 ‘혁신으로 만드는 풍요로운 내일,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비전선포식을 통해 광양상공회의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비전을 참석자 전원과 함께 힘차게 선포했다.
또한 유관기관 및 회원사와의 소통을 통해 그동안 구상해온 4가지 목표인 △소통 확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노력 △신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유치 앞장 △광양상공회의소 회관건립 노력 등을 제시했다.
우광일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광양시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지역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