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현직 여성 도·시·군의원·당원, 권향엽 예비후보 ‘지지 선언’
민주당 전·현직 여성 도·시·군의원·당원, 권향엽 예비후보 ‘지지 선언’
  • 김호 기자
  • 승인 2024.03.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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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주당 69년 역사, 첫 여성 국회의원 배출 ‘염원’
여성 정치참여 확대 ‘중추적 역할 기대’…강한 의지 표명
△전남 전·현직 여성 도의원, 시·군의원, 여성당원들이 권향엽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 전·현직 여성 도의원, 시·군의원, 여성당원들이 권향엽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전직 지방의원들에 이어 13일에는 전남 전·현직 여성 도의원, 시·군의원, 여성당원들이 권향엽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 발전과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지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권 예비후보가 지역 사회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권 예비후보의 비전과 정책이 해당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적합한 방향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자 선언문을 낭독한 강정희 전 전남도의원은 “권향엽 예비후보의 선당후사 정신을 높이 존중한다”며 “이재명 대표 옆에 굳건히 서서 시대 과제인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이뤄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지역을 균형 발전을 하게 시킬 수 있는 후보는 권향엽 후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광양·곡성·구례지역은 민주당 69년 역사상 여성 국회의원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그야말로 여성 후보의 척박한 불모지”라며 “권 예비후보가 우리 지역의 첫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내 성 평등 문화를 촉진하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은 △강정희·김복실 전 전남도의원 △김성희 전 광양시의장 △김수미 전 목포시의원 △민경매 현 해남군의원을 비롯한 여성 당원 23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