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코트에 펼쳐지다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코트에 펼쳐지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4.05.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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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Sunshine Youth 3on3 농구대회
광양청소년문화의집 주최, 열띤 경기 ‘눈길’
중등부, 광양용강중·고등부, 광양연합 ‘우승’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제16회 Sunshine Youth 3on3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개최됐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제16회 Sunshine Youth 3on3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개최됐다.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농구장에서 열린 ‘제16회 Sunshine Youth 3on3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학생 12팀, 고등학생 12팀 등 광양지역 24팀과 여수, 순천지역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예선전(리그전) △댄스 공연 △본선전(토너먼트)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예선전에서는 팀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선전에서는 팀들의 전략적인 팀워크와 개인 기량이 돋보였다. 또한 문화의집 소속 댄스팀 GLAM팀의 축하공연은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남중학교스포츠연구회 소속 교사 8명이 심판 및 진행을 맡아 공정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또한 문화의집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예그리나 19기와 청소년자원봉사단 봉우리 6기 청소년 자원봉사자 40여명이 △팀 입장 순서 조정 △경기 규칙 설명 △코트 주변 안전 관리 등을 도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제16회 Sunshine Youth 3on3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개최됐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제16회 Sunshine Youth 3on3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개최됐다.

경기 결과 중등부는 점프1cm팀(광양용강중)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자레인지팀(여수웅천중)이 2위를 기록했고, 꼴찌팀(여수여도중)과 용강 보스턴 셀틱스팀(광양용강중)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독립운동가팀(광양연합)이 1위를 차지했으며, 비호팀(광양연합)이 2위를 기록했고, 덩크왕 다리우스팀(광양백운고)과 리바운드팀(광양고)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김영욱 지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협동심과 경쟁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기획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등부 우승팀 김한결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뻤다”며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