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울산 연 22억 절감 예상
그동안 육상으로 수송됐던 자동차용 냉연코일이 뱃길로 운반됨으로써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지난 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울산간 냉연코일 운반이 육상수송에서 해상수송으로 전환돼 연간 22억원 가량의 물류비 절감을 하게됐다는 것.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울산 현대자동차까지 육로를 통해 운송됐던 자동차 제조용 냉연코일이 지난달 해상운송으로 처음 전환한 것은 지난 달 28일. 이날 냉연코일 700t을 싣고 광양항을 출항한 제103동방호가 울산항에 첫 기항해 하역작업이 이뤄짐으로써 해상운송시대가 열린 것. 앞으로 포스코 전용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동방과 광양선박, 일신해운 등 3개 선사가 돌아가면서 광양항에서 울산항까지 연간 170여항차, 60만톤의 냉연코일을 실어 나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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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5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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