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화재발생 크게 증가
관내 화재발생 크게 증가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5.10 10:13
  • 호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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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현재 52건 발생
관내 화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 화재조사팀에 의하면 ’07년 4월말 현재 5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1억2천2백4십2만3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4월말까지 27건에 6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된 것에 비하여 화재건수(92.5%) 및 피해액(96.7%) 모두 두배 가까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4건(65%), 방화의심이 7건(13%), 기계적요인5건(9.6%), 전기적요인 4건(8%), 기타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산림 및 들불화재가 12건(23%), 주거시설 8건(15%), 차량 6건(12%), 교육연구시설 2건(4%), 기타 순으로 차지했다.

화재건수가 증가한 주요원인은 새로운 국가화재분류 체계에 따른 영향으로 들불(숲, 들판, 논·밭두렁 등)이 화재건수에 포함되면서 급격히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들불화재를 제외하면 여전히 주거시설 및 차량화재가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원인을 분석해보면 인적 요인인 부주의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방화의심, 기계적 원인 등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볼 때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양소방서(서장 이관형)에서는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시기로 접어들면서 고사리 및 산약초를 채취하면서 담뱃불 등 화기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할 것을 예상 지난 4월21일부터 5월15일(25일간)일까지 산불방지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예찰활동 등 소방력을 집중하면서 시민들에게 화기취급시 안전사항을 준수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