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본격 매입
공공비축미 본격 매입
  • 광양뉴스
  • 승인 2008.10.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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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득고정형직불금 24억원 지급 예정
광양시는 전국 55만톤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중 광양시에 배정된 5만1397가마를 전량 포대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조기에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매입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광양시 주관으로 읍면동, 농관원, 농협, 태한통운, 양곡보관업자 등 관계자들이 모여 공공비축매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30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11월 27까지 읍면동, 마을별로 일정을 정해 매입을 하게 된다.
 
매입대금은 먼저 매입을 하면서 우선지급금을 수매 당일 지급하는데, 작년 우선지급금 특등가격인 50,050원을 우선 지급하며 내년 1월중에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에 따라 사후 정산을 하게 된다. 지난해 보다 개선된 매입 검사 방법은 출하농가의 벼 포대 중 일부 (30%)만 검사해 전체 등급을 판정하는 표본추출 검사를 확대 실시 한다.
 
공공비축제와 함께 농가의 쌀소득을 일정수준 보장하는 쌀소득보전직불제도 작년과 같이 계속 시행하며 두 차례로 나누어 금년 10월중에 고정형직불금 24억을 6408농가에게 지급한다. 내년 3월에는 쌀값 변동에 따른 변동형직불금을  해당농가의 개인통장으로 각각 입금시킬 계획이다.
 
시는 특히 정부매입이 끝나는 12월초부터 읍면동 지역 농협에서 출하 잔량에 대해서 농협 매입을 시작 할 계획이다. 시는 작년에도 정부매입량 보다 많은 6만8천가마를 매입 한 실적이 있어 벼재배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