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Ebook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로고송 대신 '뻐꾸기' 소리로...나안수 순천시의원 후보 '홍보 방식' 화제 로고송 대신 '뻐꾸기' 소리로...나안수 순천시의원 후보 '홍보 방식' 화제 순천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로고송' 대신 뻐꾸기 소리로 자신을 홍보하고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순천시의원 나선거구(왕조2동)에 출마한 나안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나안수 후보는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구 특성상 유세차 노래를 틀 경우 주민들의 휴식을 방해하고 소음공해가 요란하여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로고송 보다는 때론 적막함과 삭막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아파트 위주의 도심에 청아한 새소리를 통해 휴식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지역구의 한 시민은 "대부분 후보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당연하게 확 종합 | 지정운 기자 | 2022-05-27 12:36 융합동시이야기 - 달걀 삶기 융합동시이야기 - 달걀 삶기 달걀 삶기끓어야 익는다참아야 익는다 누군가의 참맛이 되려면뜨겁게 끓어야 한다꿋꿋이 참아야 한다 뻐꾸기 새끼 구출 작전“민이야, 이리와 봐. 새집이 있어, 새집이!”학교에서 돌아와 대문을 들어서자마자 누나가 호들갑 떨면서 나를 불렀다.“어디, 어디?”누나가 ‘쉿!’하며 자신의 입을 손가락으로 막으면서 뒤꼍으로 나를 끌고 갔다. “저기 엉켜진 장미 울타리에 감쪽같이 숨겨 놨더라니까.”얼른 눈에 띄진 않았지만 마른 풀잎으로 정갈하게 만들어 놓은 새집이 있었다. 새집에는 푸르스름한 새알이 세 개 칼럼 | 광양뉴스 | 2022-05-23 08:30 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 정병욱 선생을 기억하다 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 정병욱 선생을 기억하다 광양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난달 25일 진월면 망덕포구의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서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선생의 업적을 기렸다.이날 행사는 윤동주 시인의 흰 그림자 시 낭송을 시작으로, 연희전문대 기숙사에서 두 분이 인연을 맺게 된 ‘뻐꾸기 전설’ 수필 낭독과 광양시 문화관해설사들이 정병욱 박사에게 전하는 메시지 전달로 마무리됐다.또 전라남도문화관광광양시협회는 이날 정병욱 가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광양시 특산품, 광양 기정떡을 나누며 선생 업적을 기리고 홍보했다.정병욱 선생은 윤동주 유고 시집 ‘하 사람&사람들 | 광양뉴스 | 2022-04-29 17:15 [문화칼럼] 광양촌과 윤동주,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자 [문화칼럼] 광양촌과 윤동주,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자 1936년 초여름. 광양의 20여세대가 일제의 감언이설에 속아 이름도 생소한 중국 길림성(吉林省, 지린성)으로 이주했다. 이어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0세대도 같은 곳으로 이주했다. 그들이 정착한 곳은 중국 통화시(通化市, 퉁하시) 류하현(柳河懸, 류허현)이었다. 살기위해 야생동물이 으르렁거리는 곳을 농토로 개간했다. 나무를 베어 기둥을 세우고 나뭇가지로 엮은 벽에 흙을 발라 집을 지었다. 어렵게 개간한 땅에 피땀 흘려 농사를 지었지만 쌀은 일제에 공출로 바쳐야 했다. 벼 대신 수수와 옥수수로 한해 한해를 지냈다. 이들은 고난 속 칼럼 | 광양뉴스 | 2019-08-18 19:57 참담한 현실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참담한 현실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교육계에 몸을 담근 사람으로 참담하기 그지없다. 최근 교육부 고위공무원이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라는 속내를 밝혀 인터넷 스타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인 그는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3세에 행시에 합격(36회)한 엘리트이다.이명박 대통령 시절 교육부 장관 비서관과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2016년 3월, 교육부 정책기획관(2급)으로 승진했다.교육부 정책기획관은 교과서 국정화, 누리과정, 대학구조개혁 등 교육부의 정책을 기획하고 타 부처와 정책을 조율하는 보직으로 기업의 전략기획실장에 해당한다.2016년 7월 7일, 나 정책기획관은 교육부 대변인, 대외협력실(홍보·언론 담당) 과장과 함께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술자리를 겸한 저녁 식사를 칼럼 | 광양뉴스 | 2016-07-22 20:38 삶의 향기 ♣ 뻐꾸기 사랑 삶의 향기 ♣ 뻐꾸기 사랑 ‘한 대상에 대해 앎이 많아지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가 깊어지면 사랑하게 된다.’고 합니다. 요즘 저는 뻐꾸기란 녀석에 푹 빠졌습니다. 관사 근처에서 자주 울어대거든요. 녀석은 알다시피 남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는가 하면,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다른 녀석들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비정한 놈들입니다. 하지만 녀석들의 이런 행동도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한 부분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지난 월요일 저녁은 몹시 비바람이 거셌습니다. 녀석은 그 모진 비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쉬지 않고 울어댔습니다. 아침 5시에 시작하여 저녁 8시가 되어서야 울음을 멈추었습니다. 새끼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부모의 위치를 알려주려고 2초 간격으로 울어대던 녀석은 한 곳에서 100번도 넘게 울어댑니다.아마 기고 | 광양뉴스 | 2016-04-15 20:5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