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를 그리는 그녀의 화두는‘소통’이다. 선과 면과 색이 벽이라는 물체를 만나면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다. 골목과 골목이 연결되고 길과 길이 연결되고 가장 낮은 곳과 가장 높은 곳이 연결된다. 그래서인지 벽화가 있는 곳에는 날개를 그린 벽화가 꼭 있다. 그녀는 날개 그리기를 너무 싫어했다. 너무 흔하디흔한 그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소통의 통로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녀는 자신의 갤러리 카페 벽면에 날개 그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지인들이 가끔 질문한다. 벽화 그리면 돈 많이 벌지? 글쎄 벽화를 그리고 제대로 돈을 받고 해본 적이 거의 없어 대답하기 힘들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그저 웃는다. 갤러리에 전시된 그림은 관객과 소통하기에는 벽이 높아 몇 몇 사람들의 향유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한 요즘, 그

광양시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시민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정부3.0 핵심가치에 기반을 두고 민원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편의를 위한 민원제도개선,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전략을 마련 추진한다.시는 첫째, 정부3.0 핵심가치의 민원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 민원사무편람을 정비해 민원정보 시민 안내체계를 강화하고, 부서 협업 및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민원인의 제출서류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자민원(민원24)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소통민원창구 운영으로 온라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최대한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편

전남대와 조선대 등 광주ㆍ전남지역 16개 대학 262명의 교수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인 주승용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 조선대 박일재(디자인), 전남대 주석중(건축학), 목포대 문흥섭(약학), 순천대 이윤호(사회교육), 순천제일대 손효열(산업안전) 교수 등 지지선언 참여 교수들은 지난 1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에 대한 애정과 학자적 양심을 모아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정책비전과 실천의지를 갖춘 주승용 의원을 차기 전남지사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전남의 역사적 전통과 문화적 품격은 언제나 당당함 그 자체였다. 항상 국난을 극복하거나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오며 역사의 무게를 모두 감당해왔으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상대적

 “온순하고 선한 양을 통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의 풍요로움, 넉넉함, 기쁨, 감사들을 캔버스에 담고 싶었습니다.”운성중·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조성자 화가의 첫번째 개인전.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산양’을 그린 조금 독특한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산양 여러마리가 얽혀 생활하는 모습이 표현된 조 화가의 작품들은 유화 특유의 거친 질감과 대담한 붓 터치가 산양의 야생성을 표현하면서도 흑백에 가까운 색감으로 표현한 명암이 양들의 순수함, 온순한 특색을 나타내주는 듯했다.“풍경이나 꽃, 인물 등을 그리는 화가들은 많지만 산양을 소재로 하는 전문 화가는 흔치 않다.”조 화가가‘산양’을 주 소재로 삼은 이유는 성실하고 온순한‘양’이 그의 삶과 닮았기 때문이다.목회자의 아

지난 2007년 9월 설립한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광양분원이 개교 6년 만에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최근 네덜란드 물류대학이 유럽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학교 운영이 어려워 한국 분교를 철수할 수밖에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네덜란드 물류대학은 6월쯤 폐교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물류대학은 올해부터 학생모집을 하지 않고 있다. 국내 최초의 외국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물류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식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2007년 9월에 문을 열어 석사과정 96명(외국인 55명, 내국인 41명)을 배출했다. 개교 이후 광양시의 지원금 14억원을 포함 총 4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나 지난해부터 보조금이 중단됐다. 윤영학 항만통상과장은 “현재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광양경찰서는 지난 4일자로 경정ㆍ경감급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규모는 총 11명이며 승진ㆍ발령자들의 각오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찰서 살림살이에 총력”나정대 경무과장은 “경무과는 경찰서의 살림이 이뤄지는 곳으로서 직원들과 힘을 합쳐 업무를 잘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과장은 나주에서 태어나 목포대를 졸업하고 무안서 경비교통과장을 거쳐 광양서로 발령을 받았다. “시민들에게 친근한 경찰”이일문 생활안전과장은 “시민들이 경찰을 더욱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문 과장은 경찰대 8기를 졸업하고 전북경찰청 부안경찰서 청문감사관을 거쳐 경정(승후)으로 승진해 광양경찰서에 부임했다. “치안력 더욱 강화시킬 것”김정완 수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양시 참가선수는 14종목에서 총 91명이 출전한다. 선수 구성을 살펴보면 고등부 46명, 대학ㆍ일반 45명으로 이중 광양출신선수는 35명으로 고등부 20명, 대학ㆍ일반 17명이다.  참가종목은 14종목 25종별로 육상(남ㆍ여고, 남대, 남여 일반), 축구(여고), 태권도(남고),볼링(남 일반), 사격(남 일반), 수영(남ㆍ여고, 남대), 정구(남ㆍ여고, 남대, 남녀 일반), 탁구(남일반), 씨름(남고), 검도(남고), 롤러(남고, 남대), 택견(여고), 근대5종(여고), 배구(남 일반) 등이다.  광양은 전통 효자종목인 볼링과 육상, 수영 등에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무소속 신홍섭(광양ㆍ구례)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1총선 승리를 향한 출정식을 가졌다. 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은 답답했던 8년을 털어버리고, 변화를 위한 확실한 선수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역설했다. 신 후보는 이날 “민주통합당은 공천파문과 지역구통폐합에서 이미 지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줬다. 오직 당리당략과 당선을 위해, 지역민의 요구와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광양과 구례의 힘으로 ‘오만과 독선’에 빠진 민주통합당의 꼼수정치를 바꿔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그동안 지역현장을 누비며 ‘신홍섭의 민심탐방’을 통해 만났던 지역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소식 현장에서도 지역민들

중동중 3년 재학, 졸업후 이태리 유학 예정“퐁! 퐁”터지는 한 송이 매화를 만났다. 학교에서는 평범한 중학교 3학년, 무대 위에서는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성악가다. 많은 꿈을 품고 살던 어린 아이의 마음속에서 성악가라는 꽃씨가 자라나기 까지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피나는 노력에 있었다. 요즘 SBS스타킹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딩 성악가 양승우 군. 양 군은 지난 8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춘 음악회에 초청 받아 열띤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양승우 군은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나 현재 중동중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제4회 숲속 음악회 초청공연과 광신대학교 콩쿨 1위를 시작으로 목포대학교 콩쿠르 최고상 호남예술제 최고상과 김천예고 콩쿨 최고상 등을 받으며 성악인 으로서의 발판을 탄탄히

연의 달인 김판용 씨 초청 ‘흑룡 줄 연’날리기 올해 정월 대보름에는 흑룡이 그려진 대형 줄 연이 서천변 하늘에 띄워진다. 광양문화원(원장 박노회)는 정월대보름인 다음달 6일 세시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화원은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전통민속놀이 행사를 재현해 조상의 얼을 선양하고 세시풍속놀이를 계승해 시민정서 함양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세시풍속놀이 행사는 지역 주요기관장들과 시민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안녕을 비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각종 민속놀이가 서천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한 떡메치기, 판소리 공연, 신년 가훈쓰기 등이 펼쳐지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민속 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이날 행사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연날리기다.

내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는 16일 현재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첫날에는 김광영ㆍ김현옥 씨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며 14일에는 신홍섭 씨가 민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광영 예비후보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공군사관학교 정치학 교수, 광주대 행정학 교수를 역임했다. 김현옥 예비후보는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선대 총학생회장, 김대중 대통령 후보 광양시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신홍섭 예비후보는 목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목포대 총학생회장, 전남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다른 후보들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다음 달 광양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광양시는 지난 14일 필레모 호텔에서 사회적 기업 전문가, 기업체, 사회적 기업 관계자와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양만권 사회적기업 포럼을 개최했다.‘광양시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포럼은 지역 사회적 기업의 역할과 고용정책 사례를 알아보고 현실적인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며 동반성장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이삼희 기업투자지원과장은 ‘광양시 사회적 기업 육성 성과보고’를 설명했다. 이어 박송춘 목포대산학협력단 전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교수가 ‘사회적기업 어떻게 창업 할 것인가‘, 유일 순천대 교수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 최광신 한려대 교수 ‘광양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우리지역 성악영재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간 광양 중동중학교. 최근 방송에서 야식배달부 김승일 씨가 불러 화제를 모은 네순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는 오페라 곡이 울려 퍼지더니 곧이어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교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인터뷰의 주인공 양승우(중동중 2년) 학생이 전근을 가는 선생님을 위해 노래를 부른 후 쑥스러워하고 있었다. 양 군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고도 작년과 올해 다수의 성악 콩클에 입상하며 성악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성악을 하면 잘하겠다는 김태연 음악선생님의 권유로 간단한 호흡법만 배우고 처음 참가한 광주 광산대학교 콩클에서 대상을 수상하더니 몇 달 후 개최된 목포대학교 콩클에서도 입상해 성악영재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성악을 배우기 시작한지 한 달

“실패도 많이 하고 눈물도 흘리고 개발에 몰두한 나머지 두 번이나 이혼할 뻔한 위기도 있었고…10년 동안 파란만장했습니다.” 최근 지장수 허브차를 특허 출원,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우창근 백운허브농원 대표는 이 음료를 개발하기까지 말로는 표현 못할 고생을 엄청나게 겪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지장수 허브차는 허브와 지장수를 비롯한 각종 천연재료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 개발한 차다. 이 음료는 다음달 상품으로 나올 예정이며 용량은 1리터, 2리터 크기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패트병 디자인 과정만 남았는데 천연염색회원으로 오랫동안 친분이 있는 이상필 동신대 교수(디자인과)가 상품 디자인을 맡고 있다. 우창근 대표는 “현대인들은 생활문화와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활동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전남 남해안 지역의 신선기 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 돈탁패총에 대해 목포대학교 박물관팀(조사단장 이헌종 목포대학교 박물관장)이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신석기시대 유물들이 출토된 것으로 확인됐다.돈탁패총은 1983년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당시 숫돌과 신석기시대 토기편,  패각, 수골편이 확인되어 신석기시대 패총으로 널리 알려져 있던 유적이다. 이곳은 섬진강변에 형성된 조그마한 계곡사면으로, 패각이 분포하고 있는 범위는 마을 정상부와 그 사면이다.지난 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탐색 트렌치 2곳과 발굴 그리드 3곳을 설치했다. 이곳은 그동안 지표조사에서 후기 유적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발굴조사에서 토기의 경우 발형토기와 호형토기를 확인했으며, 문양은 태선문

“시청에 근무하고 처음으로 받은 상인데 감개무량합니다.”광양시청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에서 근무하는 박정선(시설 8급) 주무관이 제3회 전남도 토지박람회 워크숍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 ‘실거래가 접목과 표준지 산정기준 조정을 통한 공시지가 현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토지 박람회는 각종 속성 정보와 도형 정보를 결합한 공간정보기반을 구축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토지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발표문 주요 내용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토지특성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토지특성조사용 맞춤 도면 생성과 이용 상황이 다양한 임야에 대한 표준지선정 지침 개선을 통해 토지가격 현실화의 왜곡을 최소화 하는 방안이다. 지난 2007년 1월 공직

광양시청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에서 근무하던 오창석(시설 7급)씨가 지난 1일자로 경기도 안양에 있는 국토해양부 지적기획과로 파견됐다. 오 씨는 올해 말까지 국토부 지적과에서 디지털 지적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전국에 있는 지적직 관련 업무를 보는 공무원 중 4명 지원을 요청했는데 이 중에 오 씨가 선정된 것이다. 오창석 씨는 “국토부가 내년부터 전국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인데 사전 업무로 디지털 지적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곳에서도 최선을 다해 업무에 매진, 디지털 지적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 씨는 지난 2월 목포대학교 대학원 지적ㆍ도시정책학과에서 ‘개별공시지가 제도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지적학 박사

장태기 부시장이 스포츠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시킨 지역개발방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장 부시장은 최근 출간한 목포대학교 대학원(도시 및 지역개발학)졸업 논문에서 “전라남도가 2009년 한 해 동안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는 1863억이며, 동절기 전지훈련으로만 256억을 벌어들인다”고 밝혔다. 그는 “주5일제 근무제도가 도입되면서 여가시간의 증가됨에 따라 레저스포츠 등의 여가문화로 변화되고 있다”며 “전남도의 따뜻한 겨울날씨와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이용하면 스포츠 관광 산업의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장 부시장은 논문에서 전라남도의 레저산업은 골프산업과 해양스포츠를 주 자원으로 개발하고 이를 활성화시켜 지역 관광문화와 연계하는 테마별 상품개발과 골프장 신설이 필

전라남도 교육감 장만채 당선자측이 지난 9일 교육감 업무 인수를 위해 취임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광양지역 인사는 명단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만채 교육감 당선자측은 공동위원장단에 서한태(목포환경운동연합 고문), 이오신(전 중등교장), 임병선(전 목포대 총장) 등 3명, 자문위원으로  서창호(전남교육감도민추대위원회 대표), 고진형(전 전라남도교육위원회 의장), 오승주(전국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장), 허연(전 전국농민회 광주전남도연맹 의장), 신대운(광주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 조춘기(전라남도교육위원) 등 총30명을 위촉했다.또한 실무를 총괄할 부위원장에 정회선(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실무부서 책임자로 총무팀장 박상욱(선대본 집행위원장), 기획팀장 은

교육감·교육의원의 역할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광역ㆍ기초 단체장과 의원 선거에 비해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는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굳이 이유를 꼽자면 교육의 중립성을 위해서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는 정당과 무관하고 정당이 관여할 수없는 선거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국민들의 관심 밖의 선거가 아닌가 싶을 만큼 조용하고 선거사무소 개설 등의 움직임 또한 별로 없는 편이다. 전남도교육감은 전남 전체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의 수장이다. 교육감을 직접 뽑는 이번 선거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교육은 물론 사설 학원의 인허가, 관리까지 맡는 우리 국민과 엄청나게 밀접한 책임자를 뽑는 선거라는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감은 유·초·중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