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회 우승해서 기뻐”
“첫 대회 우승해서 기뻐”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1.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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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페리어 부문 우승 김 영 기씨
 
제1회 광양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김영기(47)씨는 “우승은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하늘이 점지해줬는지 커다란 영광이 나에게 주어졌다”고 기뻐했다. 김 씨는 특히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더욱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회 장소에 일찍 도착해서 분위기를 먼저 파악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한 홀, 한 홀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경기 중 어려웠던 순간은 없었는냐는 질문에 “코스가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며 “다만 그린에 적응하는 것이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는 나뿐만 아닌 오늘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부분 느꼈던 부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앞으로도 광양시골프협회가 발전하고 골프 애호인들의 화합의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면서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