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금고, 공기금예탁 문제없다”
“새마을 금고, 공기금예탁 문제없다”
  • 지정운
  • 승인 2012.12.31 09:46
  • 호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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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섬진강환경행정협 ‘발언’ 파문 진화나서
이성웅 광양시장이 최근 불거진 새마을금고 예탁금 발언에 대해 “새마을금고에 공기금 정기 예탁은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배포한 해명 자료를 통해 “이유가 어찌됐건 새마을금고에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 대해 새마을금고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 회의 과정에서의 표현이 마치 새마을금고에 대해 편견을 갖는 듯하게 비춰졌다면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하며 “지난 3월 26일부터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새마을금고도 일정 기준 요건을 갖추면 특별회계 및 기금의 금고로 지정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고 새마을금고 측의 이해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광양시장실을 항의 방문해 이 시장이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당시 이 시장은 “협의회 정기 예탁금을 제1금융에 맡기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파장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