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섬진강환경행정협 ‘발언’ 파문 진화나서
이성웅 광양시장이 최근 불거진 새마을금고 예탁금 발언에 대해 “새마을금고에 공기금 정기 예탁은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진화에 나섰다.이 시장은 지난 26일 배포한 해명 자료를 통해 “이유가 어찌됐건 새마을금고에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 대해 새마을금고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 회의 과정에서의 표현이 마치 새마을금고에 대해 편견을 갖는 듯하게 비춰졌다면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하며 “지난 3월 26일부터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새마을금고도 일정 기준 요건을 갖추면 특별회계 및 기금의 금고로 지정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고 새마을금고 측의 이해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광양시장실을 항의 방문해 이 시장이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당시 이 시장은 “협의회 정기 예탁금을 제1금융에 맡기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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