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교폭력ㆍ성폭력 예방 뮤지컬‘인기
청소년 학교폭력ㆍ성폭력 예방 뮤지컬‘인기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5.12.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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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환경 조성 노력

 광양시는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광양읍권 중학생 1900명 대상 총 4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인‘도전-19벨, 춘향이의 첫날밤’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학교폭력과 자살문제가 교육 등 사회전반에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작품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중마권 중학생들 1400여 명에 이어 광양읍권 중학생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뮤지컬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학교폭력, 성폭력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

 또 딱딱한 강의식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이 아닌 뮤지컬을 통해 현실적이고 솔직한 내용으로 학교폭력과 성폭력 문제를 함께 다루어 큰 호응을 받았다.

 관람을 왔던 광양중학교 장 한 학생은“학교폭력과 성폭력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뮤지컬 공연이여서 더 좋았고 다음에도 좋은 공연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진 청소년팀장은“앞으로 청소년들의 문제에 다양한 접근방식을 시도하여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