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지원‘쏠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지원‘쏠쏠’
  • 이성훈
  • 승인 2017.08.11 18:20
  • 호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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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금•금융복지 지원 다양…지역실물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특례보증과 융자금 이차 보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광양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소상공인(종사원이 제조업 10인 미만, 기타 5인 미만)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를 추천해주고, 연간 3% 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39개 업체가 10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신청은 시청 지역경제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쳐 해당 금융기관으로 융자 추천 후 대출이 진행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 특례보증 지원도 있는데 업체당 3000만원 이내 연 1% 고정요율로 2~5년의 융자기간을 정해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에서 추진하는 지원제도이다. 접수와 처리는 신용보증재단(794-3860)으로 연락하면 된다.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도 활발하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사업비 3500만원을 지원, 신메뉴 개발과 리더 양성, 경영마인드 육성 등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컨설팅 10개사, 경영리더십아카데미 40명의 사업 대상자며 광양상의(793-0012)로 문의하면 된다.

자영업자 무보증, 무담보 미소금융은 포스코미소금융재단 광양지점에서 대출해 주고 있다. 개인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차상위계층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광양5일시장 관리동1층(761-8521) 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개인워크아웃과 개인회생 등 금융복지 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들은 매주 월요일 광양시청 스마트오피스(2층)를 방문해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로부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지원 사업도 있는데 창업자금과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7000만원, 사업전환자금과 성장촉진자금을 업체당 1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741-4154)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택 지역경제팀장은“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물경제활력화로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모두의 기를 살리는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