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고 내달 2일 개교…신입생 296명 입학
광영고 내달 2일 개교…신입생 296명 입학
  • 이성훈
  • 승인 2009.02.25 19:05
  • 호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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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일 의원 “시에서 적극적인 지원 이뤄져야”

광영고등학교(교장 박영식)가 오는 3월 2일 문을 연다.
지난 2007년 1월 착공, 지난해 5월 준공한 광영고는 올해 신입생 296명을 모집했다. 광영동 중복도로 하단부에 위치한 광영고는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이뤄졌으며 급식동 및 강당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건물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이, 지상 1층에는 교장실, 행정실, 교실, 시청각실 등이 갖춰졌으며 지상 2~4층은 교실, 실습실, 홈베이스, 교재연구실 등이 자리 잡았다. 기숙사도 완공됐다. 광영고 기숙사는 지상 4층으로 광영동 발전기금 10억원, 도교육청 예산 8억원 등 총 18억원을 들여 건립했으며 수용 인원은 100명이다.

1실당 이용 학생수는 4명 기준이며 독서실, 휴게실, 샤워실, 세탁실, 냉ㆍ난방 시설 등을 갖췄다. 광영고 교직원은 총 42명으로 이중 교사는 박영식 교장과 차행천 교감을 비롯한 19명, 일반 행정직원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정일 의원은 “광영고는 처음 입지 선정 때부터 준공까지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개교하게 됐다”며 “광영동민들의 숙원이던 광영고가 개교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앞으로 광영고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한 직접 지원은 물론 교통체증과 혼잡, 통학생의 안전을 위해 광영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