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국제물류대 석사과정 수료생 간담회
광양시가 네델란드 국제물류대학 석사과정 학생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개교 이래 1년간 학교운영 경과 브리핑과 학생 및 운영자가 체험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로케이션 매니저인 김성준 박사의 1년간 학교운영 경과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학교와 학생들의 체험담과 건의를 들었다.
이 시장은 타향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통과 권위를 가진 학교를 유치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양항과 학교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오광록 항만도시국장은 우리나라에서 광양항의 입지를 재삼 역설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도 광양항과 서로 윈윈하는 전략을 가지고 다시 만날 것”을 당부했다.
학생대표로 수료 소감을 발표한 애나물 카림(43·방글라데시)씨는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광양시와 학교에 감사하다”며 “1년이란 기간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갖게 된 광양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석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은 2009년도 대학원생 모집에 총 55명의 지원자 중 30명(국내 10명, 국외 20명)을 합격시켰으며, 제3기 최고경영자 과정을 3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6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7차례의 특강으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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