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정균태 광양교육장 부임
27대 정균태 광양교육장 부임
  • 최인철
  • 승인 2009.02.25 19:07
  • 호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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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청 27대 교육장에 정균태 전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이 부임한다.
현 박성식 교육장은 오는 3월 1일자로 인근 순천왕지초등학교장으로 전보된다.
정균태 신임 교육장은 1950년생, 장성출신으로 조선대부속고등학교와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정 교육장은 지난 71년 영광염산서초에서 교직을 시작해 광주계림초등학교 등을 두루 거쳤다. 96년 장성교육청에서 장학사로 재임한 뒤 99년 전남도교육연수원 연구사로 일했다.

또 2002년에는 곡성 서초등학교장과 2003년 영광 흥농초등학교장을 역임한 뒤 전남도교육연수원 연구관,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인사담당장학관, 2007년부터는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재직하면서 전남 초등교육의 전문가로 손꼽혀 왔다.
정 신임교육장은 “광양시는 교육 뿐 아니라 산업 등 모든 면에서 실력 있는 도시로 익히 알고 있었다”며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고 아름다운 품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교사들은 보람되며 학부모와 지역민들은 학교교육에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광양교육의 목표로 알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장의 취임식은 내달 2일 교육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인 설복순 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