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수 순광상의회장 연임
송영수 순광상의회장 연임
  • 이성훈
  • 승인 2009.02.27 09:14
  • 호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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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익사업 창출에 노력할 것

▲ 송영수 회장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26일 로얄호텔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현 회장인 송영수(宋英洙) 서강기업(주)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20대 회장에 연임으로 추대했다.

송영수 회장은 "지금 우리기업은 감당하기 힘든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지역간 상공인간 경제외적요인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임기 중에 보궐선거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의 장기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해 이해와 참여를 통한 통합의 상생마인드 구축에 주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순천과 광양, 구례, 보성지역 회원사를 비롯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과 지방산단, 그리고 광양항 입주업체 등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종 규제완화나 기업애로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망을 최대한 가동시켜 지역기업의 고통분담에 상의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순광상의가 지속적으로 광양만권의 명실상부한 종합경제단체로 역할과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의수익사업 신규 발굴 등 재정확충 사업도 임기 중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오는 2011년부터 회원의 의무가입제가 없어지고 임의가입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임의가입제가 시행되면 상의재정이 크게 위축되고 상공회의소의 공적인 역할수행이 크게 축소될 것이 우려되어 신규 수익사업 창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순천광양상의 명예회장으로 강순행 직전회장을, 그리고 고문으로는 순천과 광양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역대회장등 10인을 추대했다.

송영수 회장은 고려대학교와 동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기업(주) 대표이사 회장과 (주) 청해 대표이사,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 회장, 그리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