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 될 것”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 될 것”
  • 이성훈
  • 승인 2009.04.01 20:45
  • 호수 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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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뇌하 광양제철소장

▲ 조뇌하 광양제철소장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아픔을 같이 하고, 또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은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던 중,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자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를 추진케 됐다”고 밝혔다.

조 소장은 “광양제철소는 이제 쇳물뿐 아니라 ‘철강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강판도 잘 만들어 내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광양제철소가 이처럼 핵심역량을 갖추게 된 데는 외주 파트너사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동안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엔 부분별로 전문 역량을 갖춘 전문 외주파트너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토건분야엔 서희건설, 전기전문 수리 두양전력, 페인트 도장엔 혁성실업 등이 2005년 2월부터 매월 셋째 주 ‘나눔의 토요일’ 행사의 특별 봉사테마로 실시해 오고 있다.

조 소장은 “그동안 광양제철소가 실시해온 ‘나눔의 토요일’봉사활동엔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어, 이젠 봉사활동이라기 보다 또 하나의 ‘토요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안팎으로 힘들어 하는 이때, 광양제철소도 극한의 원가절감을 시행하는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더 활성화 하는 것은 물론 나눔의 실천이 더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