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P 선정 5개사, 사랑의집짓기 기금 후원
PCP 선정 5개사, 사랑의집짓기 기금 후원
  • 박주식
  • 승인 2009.04.01 20:55
  • 호수 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보중공업(주) 등 5개사,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 1천만원 전달

포스코 인증공급사(Posco Certified partner)로 선정된 광양지역 5개사가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 1천만 원의 건축기금을 후원해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달성을 비롯한 PCP 선정 5개사(광양주식회사, (주)달성, 만보중공업(주), (주)삼우기계, 중앙산기(주))는 23일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를 찾아 1천만 원의 건축기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집짓기의 밑거름으로 삼아줄 것을 부탁했다.

(사)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지난 2002년 결성된 이래 오랜 기간의 준비와 수많은 개인후원자를 비롯, 뜻을 함께 하는 기업, 독지가들의 성금 등을 모아 지난해 광양읍 우산리 월파마을 일대 15,311㎡(4,600여 평) 땅을 매입했고 올해 5동 19세대를 시작으로 총 56세대의 집을 지을 계획이다.

해비타트는 보금자리 나눔운동으로 후원자, 자원봉사자, 입주가정이 땀과 정성을 모아 무주택 서민을 위한 사랑의 집을 짓는 공동체 회복운동임과 동시에 나눔과 배려, 함께하는 기독교정신을 실천하는 국제적 민간단체다.

올해부터 전남동부지회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황재우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뜻을 보태어주신 다섯 분의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후원금으로 미래의 희망을 짓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안에서 모범이 되는 가정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매년마다 전년도 납품실적과 상생협력활동 등 성과분석을 통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해 오고 있다. 2008년부터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우수공급사의 핵심기술을 역량화하기 위해 선정한 인증 공급사는 지난 23일 7개사를 추가로 선정, 총 31개사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