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봉사단, 다문화 가정과 자매결연
프렌즈 봉사단, 다문화 가정과 자매결연
  • 이성훈
  • 승인 2009.04.28 08:18
  • 호수 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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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프렌즈 봉사단원 열 아홉 가족은 지난 25일 광양시 금호동 백운프라자에서 인근지역 다문화 가족 열 아홉 가구와 자매맺기 결연식을 갖고 각 가정을 방문했다. 봉사단 가족 및 다문화 가족과 광양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 에서 참석자들은 6개월 동안의 따뜻한 우정을 쌓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약속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자녀교육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1:1로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적, 가정적 특성상 소외되기 쉬운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험을 돕는 한편,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고 지속적인 멘토링을 해 나감 으로써 다문화 가정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도서관 프로그램과 영화, 음악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프렌즈 봉사단은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6개월간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봉사활동을 자체 평가한 후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가정을 발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