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광양항건설 기본계획 변경
국토해양부, 광양항건설 기본계획 변경
  • 박주식
  • 승인 2009.04.30 11:49
  • 호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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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29선석으로 확장개발
국토해양부가 광양항을 부산항과 함께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광양항의 경우 기존 1987~2011년까지의 사업기간은 2015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선석도 4천TEU급 15선석을 19선석으로 늘려 총 29선석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역능력은 기존 685만TEU/년 에서 885만TEU/년으로 늘어나고 사업비도 4조 8858억 원에서 5조 8893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장기적인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컨테이너 전용부두 건설하는 한편 사업을 효율적으로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재정투자와 민간자본 유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컨 공단 관계자는 “하역능력 등 시설확장과 정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이처럼 투자를 늘리는 것은 국토해양부가 광양항의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신항도 사업기간을 2011년에서 2015년으로 늘리고 선석을 27선석을 31선석으로 늘리는 등 유류중계기지와 대형수리조선소 확보로 항만서비스 향상 및 특화된 항만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