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기업들을 대상으로 광양항과 율촌산단의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제청은 28일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World-OKTA의 대표자대회에 참가 중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확대회장단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환경 설명회에는 World-OKTA 고석화 회장, 조한철 이사장, 천용수 명예회장 등 확대회장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들 해외한인기업대표들에게 광양항 이용의 효율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하고 이용을 당부했다. 또 율촌산단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입주기업을 물색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용과 투자홍보뿐 아니라 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해외한인무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되는 World-OKTA의 대표자대회는 세계 40개국 79개 도시에서 World-OKTA 회장단과 각국 지회장, 회원 등 해외교포 경제, 무역인 65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인 150여명 등 8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