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복지재단에 기부약정
광양제철소, 복지재단에 기부약정
  • 이성훈
  • 승인 2009.05.07 16:14
  • 호수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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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참여로 매월 374만원 씩 기부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 직원들이 정성껏 조성한 기부금을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는 이성웅 시장, 이경기 복지재단 사무국장, 공윤찬 행정부소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기부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광양제철소 1884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약정으로 모두 3740구좌로 매월 374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약정금액은 직원들의 통장에서 매월 자동이체 된다.

기부약정에 참여한 행정섭외그룹 황일문(41)씨는 “요즈음 모두 힘든 시기를 견뎌나가고 있는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골고루 사용되는 태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