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검역소 광양지소,
여수검역소 광양지소,
  • 이성훈
  • 승인 2009.05.07 16:35
  • 호수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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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 검역체계 강화

국립여수검역소 광양지소(지소장 김의석)는 멕시코, 미국 등에서 신종인플루엔자(A/H1N1) 유행 및 사망자가 속출 하는 동 질환이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광양지소는 신종 인플루엔자A와 관련, 최근 환자 발생지역인 멕시코, 미국(캘리포니아, 뉴옥시, 텍사스, 오하이오) 지역 여행 자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여행자 중 급성호흡기증상(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이 있는 경우 검역소 신고와 입국 후 1주일 이내에 발열증상 등이 있는 환자나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검역소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광양지소는 발생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및 선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감염여부에 대한 검역과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자에 대한 전염병 발생정보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광양지소는 이어 유증상자 발생시 인플루엔자 간이검사(RAT)를 실시해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신종인플루엔자 A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면, 즉시 격리 입원시킬 방침이다.

김의석 지소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수칙과 관련 △손을 자주 씻을 것 △손으로 눈, 코, 입 만지는 것을 피할 것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과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재채기 할 것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 “귀국 시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등 급성호흡기증상이 나타나면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면서 “귀국 후 7일 이내 신종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지역을 방문 한 후 급성호흡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