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마을, 친환경지구 조성사업 준공
관동마을, 친환경지구 조성사업 준공
  • 김희령
  • 승인 2009.05.07 16:36
  • 호수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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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압면에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미생물배양기 및 마을공동선별장을 조성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수입농산물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시는 이와 관련 7일 다압면 고사리에서 정현복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공무원,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지구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친환경지구조성사업은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을 통한 농업환경 유지·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7억4천만원(보조80%, 자부담20%)으로 이중 미생물배양시스템, 보르도액제조기, 지게차 등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장비에 3억5천만원, 농산물선별기, 저온저장고, 선별장 등 친환경농산물유통시설장비에 3억9천만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위한 기반이 구축됐다.

귀골친환경영농회(대표 방선호)는 회원 67명 모두가 유기농업에 참여 친환경인증면적 197㏊의 친환경 매실, 감, 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한 일부 농산물은 수도권 소재 두레생협을 통해 판매중인데 앞으로 생산·가공한 농산물도 두레생협과 계약판매 등을 통해 약 20억 농업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준공을 계기로 사업추진 실적이 탁월한 친환경농업 실천 우수 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광양시가 전국에서 대표되는 친환경농업 시·군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